일 못하는 놈들이 회사는 진짜 열심히 다님
말이 앞뒤가 안 맞지만 맞는 말이다. 일은 진짜 대충하고, 개판치고, 투덜대고, 개기고, 회사 욕하고 이런 놈들이 회사는 진짜 열심히 다님. 말 그대로, Literally 다니는 것만 열심히 다님. 아침 9시에 꼬박꼬박 출근해서 점심때는 밥도 꼭 챙겨먹고, 탕비실에 커피며 과자며 다 챙겨먹고, 땡하면 집에 감. 마치 밤 12시 종치는 소리를 들은 신데렐라 공주처럼 부리나케 집으로 달려감. 이런 사람들이 출퇴근할 때마다 인사도 정말 잘함. "좋은 아침이야"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미국 사람 흉내내고 있어. 재수없게. 진짜 열심히 다님. 맨날 회사 욕하면서, 그렇게 썅욕할 정도로 회사가 다니기 싫으면 안나오면 될텐데, 너님이 안나오면 너님 주변 사람들이 모두 행복할텐데,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근하더라. 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