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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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지 못해 드는 죄책감에 대해 제동이한테 물어보면 어떡하니? 오똑해?

 

 

내가 마치 무슨 김제동 저격하는 사이버 렉카 같은 느낌마저 드는데, 지난번에 올린 글의 김제동 영상을 끝까지 보니 마지막에 또 관련 영상이 뜨길래 클릭해본게 위 영상임.

 

 

우파는 노력하라고 하고, 좌파는 계속 쉬라고 한다. (feat. 김제동 톡투유)

유튜브나 책들을 보면 우파와 좌파들의 가장 극명한 차이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개인이 처한 상황에 대한 인식과 대응 태도이다. 우파는 세상탓은 그만하고 노력하라고 하고, 좌파는 힘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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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인 즉슨, 주말에 빈둥대며 시간 보내니 죄책감이 느껴진다는 건데, 역시나 우리 제동씨는 노는데서 무슨 의미를 찾냐? 그냥 쉬라고 한다.

 

내 블로그에도 올렸던 시간낭비에 대한 인상깊은 조단 피터슨 영상이 있는데 현재는 삭제되었네. 핵심내용을 다시 한번 적어봄.

 

사람이라는 건 시간을 낭비할 때 실제로 그러고 있는 자기자신을 싫어한다. 이건 어쩌면 본능일지도 모름. 하지만 자기자신을 싫어하지만 싫어하지 않는 척 할 뿐이지. 뭐 사람이 맨날 그렇게 바쁘게 살아야 돼? 하면서...

 

"하루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하니?" 그리고 학생들보고 손을 들게 하는 거죠. "여기에서 하루에 10시간 낭비하는 사람?"이라고 물어보면 학생들의 10%가 손을 듭니다. 이게 흥미로운 이유는 제가 무엇이 '낭비'인지 정의하지 않았다는 거에요. 
그럼 저는 "그래! 놀랍지? 그러니까 제발 삶을 낭비하지 좀 말라고", 그런데 사람들은 왜 이런 메시지에 반감을 가질까요? 그건 마치 어느날 정신을 차려보니 여러분이 인생의 절반을 낭비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신기한게 뭔지 아세요? 사람들은 그런 식으로 시간을 낭비할 때 실제로 그러고 있는 자기자신을 싫어한다는 거예요. 

 

집이 깨끗하게 정리정돈 되어 있을때 사람은 스트레스를 덜 받고 행복할 수 있다. '정리하는 뇌'에서는 가정주부의 경우 정리 안된 주방이나 집안환경을 보면 엄청난 양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온다고 말한다. 

 

그런데 집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즉, 나태한 사람한테는 쉽지 않은 과제이다. 결혼한 동생은 주중에는 1시간 이상, 주말에는 최소 3시간의 청소시간이 필요한데, 그렇게 애써지 않으면 업무효율성이나 전반적인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니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고.

 

올바른 행동은 선순환을 일으키고,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은 악순환을 불러온다.

 

주말에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히 청소 및 운동 → 짧은 시간이나마 만족하며 휴식&꿀잠 → 회사에서 업무효율성 올라감 → 만족감 상승 →  퇴근 후에도 독서, 운동 같은 의미 있는 행동을 함 → 정신이 맑으니 판단력도 좋아짐 →  주식 대박 → 한강뷰 아파트 구입(응?)

 

주말에 빈둥대다 아무것도 못 함 → 쉬어도 쉰거 같지 않음(죄책감 느낌)&악몽 → 회사에서도 일이 잘될리 없음 → 직장상사한테 혼남 → 퇴근하니 지저분한 방에서 그 어떤 것도 할 엄두가 안남 → 핸드폰이나 보다가 잠듬 → 억지로 회사감 → 무한 반복 → 인생 폭망 → 한강다리에서 한강물 바라봄(응?)

 

어릴때부터 엄마, 아빠, 할매, 할부지한테 가장 자주 들은 얘기가 뭔가? 아마 대부분 "사람은 부지런해야 한다"일 것이다.

 

사람은 부지런하지 않으면 절대 행복할 수가 없는 존재이다.

 

그리고 김제동은 매우 사악한 사람이다. 저 질문을 한 학생이 진심으로 잘 되길 바란다면 저런 식의 답변을 하면 안돼지.

 

아님 말고...

 

 

 

이런 영상 본다고 사람이 달라질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김제동 강연보다는 백배 낫다고 장담함

 

라임 쩌는 윗 영상 베스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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