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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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만 탄다는 그랜저 판매량 보소..ㄷㄷㄷㄷ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꽤 오래 전부터 부의 상징이라고 불렸던 그랜져가 국내 차량 판매량 1등을 유지하고 있다.

 

이 현상이 뜻하는 바는 이거겠지.

 

우리나라에 돈 잘 버는 사람이 졸라 많던가, 아니면 지 분수 모르고 YOLO~ 잇힝~ 하면서 막 써제끼는 정신 나간 놈들이 더 졸라 많던가...(근데 욜로는 니 인생 딱 한번 사니 의미 있고 남들 안하는 거 하면서 주도적으로 멋지게 살아보라는 취지로 말한 거였는데 과소비하면서 욜로 욜로 노래를 부른다 ㅋㅋㅋ)

 

내가 볼 때는 둘 다라고 본다.

 

이놈의 헬 조선 하면서 맨날 헬헬 거리는 인간들은 그 주변 사람도 다들 못살고 궁핍하니, 대한민국이 정말 먹고 살기 힘든 나라라고 착각들 하던데,  단군 이래 한민족이 이렇게 풍요롭고 부강하기는 처음이다. 아름다운 조선시대? 백성을 사랑하는 성군, 세종대왕이 다스렸던 조선시대? 임진왜란때 군량을 현지에서 일부 조달하기로 맘 먹고 조선땅에 도착한 일본군들은 깜놀했다고 하지...이렇게 가난한 놈들을 봤나? 약탈할 식량이 없네? 뭥미?...웃픈 역사다 진짜..

 

인구 5백만짜리 복지 북유럽 이런데 빼고, 인구 5천만명 국가중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불이 넘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7개에 불과하다능....그 7번째가 한국임

 

내 연봉이 9천 초반대인데 난 이게 정말 많이 받는지 알고 어깨가 좀 으쓱했는데, 40대 중반이 되니 대학 동기들 나만큼 버는 사람 많고 쌤쑹 이런 일류 대기업 다니는 애들은 아예 앞 단위가 아예 다르더라...뉘미...ㅠㅠ

(너 SKY 나온 엘리트 아니냐고? 그 근처도 못가본 지방대 출신입니다, 굳이 세부적으로 분류하자면 지잡대는 아니구요)

 

내 주변에는 다들 힘들게 살던데...라는 생각이 든다면 니 주변만 그렇구요. 다들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송구합니다만...너만 못산다구요 ㅠㅠ

 

솔직히 까놓고 우리나라 사람들 입고 다니는 옷, 타고 다니는 차, 살고 있는 아파트, 의료서비스 이런거 서구 선진국과 비교해도 못하지 않을걸? 못지 않은게 아니라 더 낫지...북유럽 한번 여행 다녀온 분들은 다 알텐데? 떡대는 산만한 것들이 다들 약속이나 한듯 티코 같은 소형차에 구질구질한 옷 입고 다니는거....

 

북유럽 사람들 1인당 소득 그렇게 높아도 봉급 받으면 세금으로 반 날라가고, 월세로 반 날라가고, 그럼 검소하게 살수 밖에 없지 ㅋㅋ 그 사람들이 정말 남들과 비교를 안해서 검소하게 살겠어?? 남들과 비교하는 심리는 전 인류 공통임. 세금으로 다 뜯기니 다들 다 그냥저냥이고 그러니 비교를 할 필요가 없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180101/87973340/1

 

한국, 5000만명 이상 국가중 7번째 ‘3만달러’

한국은 인구 5000만 명이 넘는 국가 중 역대 7번째로 올해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은 1945년 광복 후 73년 만에 1…

www.donga.com

 

 

 

선진국 판단 지표인 평균수명과 1인당 국민소득....우측 상단의 한국 위치 보소!! 저질 국뽕 유튜버의 비영신 같은 말투로 말해볼께. "지리는 한국 수준, 전세계가 놀라고 아베는 정신 잃어"..아니 근데 일본은 아예 맨 꼭대기에 붙어있네

 

그건 그렇고 취등록세 다 하면 4천은 족히 들어가는 대형차를 연봉 3천이면 살수 있다는 수 많은 인터넷 게시판 글들...

연봉 4천이면 현대의 기함급 세단 G80도 살수 있다는 글에 조아요! 따봉 30개는 박힘

 

그랜저 유지비 및 구입 가능한 연봉대 관련 유튜브 동영상을 보니 댓글들이 아주 아름답다.

 

내가 볼때는 님이 더 비영신

 

 

몇 안되는 제정신 박힌 리플 ㅋㅋㅋ

 

 

 

그랜저 사고 싶어서 살까 말까 맘을 졸인 수많은 시간들...

그런데 지금 끌고 있는 쏘나타가 고장도 안나고, 당최 2천 CC 엔진에 어떻게 이렇게 큰 차체를 올렸을까 하는 경외감이 들 정도로 실내 공간이 넓어 도저히 새 차 살 핑계거리를 못찾고 있음.

 

근데 진짜 궁금한게 연봉 3천만원대에 그랜저 어떻게 끌고 다니는거임? 

돈 아예 안모으는 거임??

 

뭐 사람마다 가치관 다르니 연봉대별 구입가능한 차량 얘기하면 미친 개꼰대 소리 듣는 세상이고, 논리적으로는 그 말이 맞긴한데...

 

무조건 주식 졸라 사서 졸라 오래 묵히고 있어라는 졸라 선생, 아니 존리 선생님 말씀대로 환갑 넘어서 세븐일레븐에서 알바 안하려면 돈 아주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쪼금 열심히는 모아야되지 않나?

 

자본주의 그렇게 비판하면서 막상 본인의 일상은 아주 자본가들의 호구가 되어서 "지름에는 추천이죠", "지름신을 영접하시죠", "연봉 3천이면 그랜처 충분합니다" 이 지랄, 아니 난리법석을 떨고 있는건 자기 마음이다.

 

그런데, 나중에 나이 먹을대로 먹고 정부에서 내 삶을 책임지라니, corrupt하고 dirty한 capitalism은 OUT 이런 피켓들고 깨어있는 시민 흉내는 내지 마셔요~ 내가 밤 12시까지 야근하며 열심히 번돈을 당신 노후 보장을 위해 쓰고 싶지는 않는게 제 솔직한 맘입니다. 내가 그랜저 사고 싶은 욕구를 꾹 참아가며 모은 돈을, 왜 돈 펑펑 쓰며 탕진잼 한 니 생존을 위해 보태야 하는데? 내 자식한테는 줄 수 있어도 너한테는 주기 싫다고...근데 세금 낼꺼 다 내고 정당하게 모은 돈을 자식 주는 것도 세금 엄청 때리더라?? ㅋㅋ

 

 

 

가지고 싶다~ 너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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