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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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보다 또 낮잠 잤군. 집안 대청소는 또 다음 주말에...

 

 

몇 년전에 웹서핑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글이었는데 이제는 아무리 찾아봐도 검색이 안되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급하게 친구와의 약속을 만들고, TV를 켜고, 게임을 하는 것은 나 자신을 그대로 직면하기 두려워서 하는 현실 도피이다. 현실의 내가 너무 싫어서 어디론가 도망을 가고 있는 것이지.

 

가만 생각해보면 저런 행동들이 계획에 이미 들어가 있었던 것이 거의 없었을거다.

 

오늘 저녁 9시부터 30분간 TV 시청, 그 뒤에는 30분간 웹서핑하며 시간 떼우기....이런 계획을 스스로 잡아 놓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분명 진짜 계획은 다른 것이었다. 청소하기, 책 보기, 운동 하기, 공과금 납부하기 등등 분명 다른 할 일들이 있었다.

 

아니, 그냥 계획 자체가 없었던 경우가 더 많을 수도....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저런 시간 떼우기를 휴식이라고 변명하겠지만 사실상 진정한 휴식도 아니다. 머리는 쓸데없는 데이타들이 들어오면 더 피곤할 수 밖에 없거든. 그리고 금요일이나 토요일의 밤의 과음은 이번주 주말을 그냥 뒹굴거리며서 다 보내겠다는 선서나 마찬가지이다. 

 

인생에 대한 만족감과 자존감은 자기 통제력에서 나온다. 자기 통제가 안되면 평생 남한테 질질 끌려다니고 수준 낮은 사람과 환경 속에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eBmVv2P-v2s

규율이 곧 자유다. (한글 자막 틀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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