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생을 송두리째 아작내는 스마트폰

지하철을 타봐도 거리를 걸어다녀봐도 사람들은 전부 스마트폰에 머리를 박고 다닌다.

이건 뭐 좀비가 따로 없다. 좀 무섭...

 

아니 남자들 화장실에서 작은 볼일을 볼때도 한손에는 스마트폰, 한손에는 아주 precious하고 tiny한 그것을 잡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와 난 이거 하라고 해도 못하겠는데....양손을 동시에 이렇게 사용하는거 어렵지 않나? 그리고 이렇게 짜투리 of 짜투리 시간에 스마트폰 대신 영어단어 하나 외웠더라면 전부 네이티브 양키되었을 듯...

 

도대체 무슨 그렇게 좋은게 있어서 저렇게 꼭두새벽부터 잘때까지 단 1초도 손을 떼지 못하는가 싶어서 지하철 같은데서 슬쩍 쳐다보면 다들 비슷하다....연예인들 먹방, 아이돌 공연, 게임방송, 이거 아니면 카톡 삼매경(카톡 채팅방에서는 ㅋㅋㅋ, ㅎㅎㅎ, ^^, ^-^ 입력하면서 표정은 레알 개무섭..)

 

스마트폰은 아주 잠깨는 데도 직빵이다. 원래 일어나려는 시간보다 눈이 빨리 떠져서 스맛폰으로 시간을 본다는게 또 엉뚱한 짓하다 보면 잠이 순식간에 달아남. 더불어 1시간 순간삭제.

 

숙면을 위해서는 반드시, 기필코, 어떤 경우라도 스마트폰을 거실이나 배란다 같은데 갖다놓는게 상책임. 

"그럼 알람은 어떡해요?" 하겠지만,

"다이소 가면 알람시계 5천원 한다. 개수작 부리지 마ㅋㅋ" 라고 답변할 수 있지.

 

 

스티브잡스, 이재용은 스마트폰 얼마나 볼 거 같아? 하루에 한 10분 보려나? 

이 분들은 자녀가 스마트폰을 보고 있으면 뭐라고 할거 같아? 아이고 잘 하고 있다고 할거 같나?

아니면 아니 이 녀석이 인생 망치려고 작정했나? 야~ 눈 나빠지고 머리 나빠져. 당장 스맛폰에서 손 안떼? 이러지 않을까? 후자에 내 한달 봉급 걸 수 있음.

 

고객감동, 혁신을 통한 가치창조는 얼어죽을...

그거 다 니 호주머니에서 돈 빼갈려고 하는 구라야.

 

스티브잡스는 그래서 항상 Stay hungry 하라고 했잖아. 갈망하라고. 뭘? 니 돈...

 

대기업 총수, 국회의원, 정치인들이 니네들 조금도 사랑안해, 단 1%도 사랑 안한다고.전부다 니 호주머니 탈탈 털 생각만 평생 하는 사람들이라니까 진짜 사람 말 안믿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자다 일어나서 우연히 스마트폰 쳐보다가 잠도 안오고 지금 피곤해서 이런 글 쓰는거 아닙네다

 

 

 

인생 망가지고 있는 생생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