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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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그리고 직장생활이란 약육강식, 그야말로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아프리카 정글이나 별 다를바 없다는 걸 우리는 꾸준히 들으면서도 그 사실을 명심하지는 않는다. 아니 명심하고 있다고 착각을 한다.

 

그래도 세상은 약자도 살만한 곳이지 않을까?

에이~ 그래도 착한 사람이 대우받고 살더라고..

나쁜 놈들은 결국 벌을 받더라고...(응? The world you've never experienced before 를 만들겠다는 분들 보니 벌 안받는거 같던데..)

 

이런 근거 없고 허무맹랑한 생각을 하며 나 자신이 강해질 생각을 하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간다.

사실 강해진다는 것은 큰 노력과 고통이 필요한 것이니 회피한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겠지.

 

사회나 조직에서 강자가 되려면 뭔가 남들 못하는 능력이 하나 있든지 아니면 포쓰가 남다르든지, 외국어 하나를 네이티브 수준으로 하든지(열받으면 영어로 욕하는 선배 하나 있었는데 퇴사함), 아니면 성깔이 아주 지랄맞은 싸이코패스든지 뭔가 하나 있어야 하는데 이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거든.

 

자신감을 가지라는 말도 일면 개소리다. 뭘 잘하는게 있거나 남을 압도할 만한 뭔가 있으면(지능지수, 외모, 지위, 돈,  같이 사는 여자 외모, 싸움실력 등) 자신감을 가지기 싫어도 가질 수 밖에 없다.

 

잘난 게 하나도 없고 잘하는게 하나도 없는데 내 자신이 대단하게 느껴지고 자존감이 북받쳐 오른다면(팀원 중에 이런 놈 하나만 있으면 팀분위기, 실적 모두 초토화됨) 그건 정신질환이지 ㅋㅋㅋ 아 정신병이구나. 정신질환과 정신병의 차이는 전자는 본인이 문제가 있다는 걸 스스로 인지하고 있다는 거임.

 

 

만들었다 하면 걸작, 조금 삐끗하면 수작을 만드는 클린턴이스트우드 할배의 영화 '미스틱리버'를 관통하는 주제도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냉혹함이다. 세 친구들은 다 큰 어른이 되어서 다시 만나지만 끔찍한 기억을 가진 약자는 여전히 그 고통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말이 친구지 엄연한 위계질서를 가진 강자와 약자의 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 (남자는 3명이 만나면 서열을 정하고, 여자는 3명이 있으면 편을 가른다고 하지)

 

https://type2000.tistory.com/286

미스틱 리버…권선징악과 정의를 믿고 싶어하는 우리의 바램을 씁쓸히 외면한 영화

미스틱 리버 (Mystic River) …권선징악과 정의를 믿고 싶어하는 우리의 바램을 씁쓸히 외면한 영화 삶과 죽음 사이에서 인간의 믿음은..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숀 펜, 팀 로빈스, 케빈 베이��

type2000.tistory.com

 

즉, 이 세상은 법과 규범, 도덕에 의해 돌아간다고 교묘하게 포장하지만(특히 국개, 아니 국회의원들이...오늘따라 오타가 많이 생기네...진심 아닙니돠) 사실상 우리가 사는 삶은 약하면 언제 잡아먹힐지 모르는 정글 속의 동물이나 하등 다를바가 없다. 단지 수만년 전 원시시대처럼 추장의 여인 잘못 건들여서 죽창과 손도끼에 온 몸에 빵구가 나거나, 풀숲에서 뛰쳐나온 호랑이한테 끔살되어 간편하고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되는걸 직접 눈으로 목격할 일이 없으니 세상은 평화롭구먼...하고 느낄 뿐이다. 

 

분노조절 장애 환자도 온몸을 도화지로 사용하는 조폭이나 마동석 앞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고분고분하다.

 

정주영이(& 박원순이) 다 닳아빠진 헤진 구두를 신고 다니면 존경을 받지만(아..정주영만) 우리가 그러고 다니면 꼴깞 떤다는 소리만 듣는다.

 

겸손은 강자만이 가질수 있는 특권이자 옵션이지, 약자가 겸손하면 그건 겸손이 아니라 비굴이다.

 

조단피터슨이 말했듯 상대방을 물어 뜯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하지 않는 것이 선함이지, 상대방을 물어뜯을 힘조자 없는 것은 선함이 아니라 약한 것이다. 토끼가 선하거나 도덕적인 존재가 아니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정의롭고 선한 국가도 아니었다(김정호가 대동여지도 그렸을때 영국은 지하철 1호선 개통 ㅋㅋ 국가 클래스 차이 보소). 요즘 저질 국뽕 유튜브가 문제인데 알고보면 우리가 학교에서 국뽕교육을 치사량 수준으로 받았음....어? 또 삼천포로 빠졌다..

 

https://www.fmkorea.com/best/1197465826

영국에서 1860년도에 제작된 세계지도.jpg

대동여지도랑 동시기 ㅎㄷㄷ

www.fmkorea.com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늘도 조단 피터슨 교수님 강의 한번 듣고 가자~~

https://www.youtube.com/watch?v=pn0kaSSr0IM

whenever, wherever, 팩트 폭행 중이신 조단피터슨 교수님. 토끼는 선하거나 도덕적인 존재가 아니다.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엿같은 놈들 틈새에서도 멘탈 붕괴되지 않고 살아가기 위한 필수조건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강해져야 하고 내가 강해졌다는 것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은 내 몸에 비계를 덜어내고 근육을 덮는 것이다.

 

근육의 양과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력은 비례한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다.

아래 기사 핵심 내용은 온몸이 근육으로 뒤덮힌 아놀드 쌩쥐는 쿵쾅거리는 소음과 번쩍거리는 조명 속에서도 밥도 잘먹고 잘 잔다는거...즉, 다시 말하자면 직장상사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만들고 있는 또라이라면 그나마 근육운동을 하는게 가장 훌륭한 대응법이라는 거...아울러 운동 미친듯이 해서 팔통이 니가 모시는 상사 허벅지 만해지면 건들지도 않는다. 화장실이나 문서고 끌려가서 쳐맞을까봐

 

http://kormedi.com/1212216/%EC%9E%98-%EB%8B%A8%EB%A0%A8%EB%90%9C-%EA%B7%BC%EC%9C%A1-%EC%8A%A4%ED%8A%B8%EB%A0%88%EC%8A%A4%EB%8F%84-%EB%A7%89%EC%95%84%EC%A4%80%EB%8B%A4/

잘 단련된 근육, 스트레스도 막아준다 - 코메디닷컴

평소 근력운동을 해 근육을 잘 만들어 놓으면 스트레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잘 발달된 근육이 스트레스 때문에 생성된 화학물질이 뇌에 도달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

kormedi.com

 

그 다음이 당당한 자세와 태산과 같은 무거운 행동이다. 꼭 웃어야 할 때 외에는 웃지도 않는게 상책이다.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는 누가 쒸부린 얘긴지 모르겠으나 어디 딴세상 살다 오신 분인듯....웃는 얼굴에 가래침도 뱉는게 사악한 인간들의 본성이니 절대 이런 조언은 듣지도 전하지도 말자.

 

https://www.youtube.com/watch?v=MaSCrvZFlNQ

자신감과 승리감에 도취된 사람은 허리를 펴고 다니는데 사람만 그런게 아니라 3억년전부터 살아온 가재도 그렇다. 허리 쫙펴세요. 마치 당신이 그럴 권리가 있는 사람인것 처럼...알았찌?

 

 

사자처럼 행동하자. 그 어떤 경우에도 진중함과 우아함을 잃지 않고(그런데 사자도 코끼리 만나면 당황하더라)

초원 속을 어슬렁거리는 사자.

 

내가 마치 사자가 되었다, 내가 곧 사자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면 최소한 나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바뀔 것이다.

 

사자는 절대 서두르지 않는다, 경거망동 하지도 않는다, 굶어죽을지언정 썩은 고기는 먹지 않는다(이거 진짜인가 싶어 구글링해보니 무리에서 쫓겨난 사자는 썩은 고기도 잘먹고 작은 도마뱀까지 닥치는대로 먹음;;; 일단 안먹는걸로 하자고).

 

그런데 사자가 괜히 정글에서 왕자가 아니겠지. 누구보다 강하고 먹이감을 정하면 혼신을 다해 달려드니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나는 사자다, 나는 사자다, 나는 사자다" 이렇게 아침에 3번만 외치고 출근하자.

진짜 사자가 되던가, 정신병자가 되던가 둘 중 하나겠지...

 

https://www.youtube.com/watch?v=1YLnLUg0bQc

백수의 제왕 사자 멋있엉~ 百獸를 말하는거지 하루종일 국뽕채널, 먹방채널만 쳐보고 있는 白手 아냐~ 한자교육 안좋아하는 좌파들때문에 이런것도 설명해줘야함

 

 

박카스 TV 광고나 코믹 드라마에서 나오는 서로 웃고 떠들고 서로에 대한 경계심이라고는 1도 없는 그런 선한 사람들만 존재하는 사무실은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조금만 내가 만만하게 보였다가는 기어오르는 하급자,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는 나만 미친듯이 갈구는 상급자들 사이에서 지옥과 같은 삶을 살 수도 있다는 것이 현실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아잉~ 세상을 그렇게 꼭 각박하게 살아야돼요?

 

응~ 그렇게 살아야돼. 세상은 원칙대로 돌아가지도 않고 선한 사람보다는 아무 생각 없이 본능대로 사는 사람, 악한 사람이 훨씬 많으니까....선하게 살기위해서라도 강해져야 한다고.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틈날때 마다 쒸부려대는 저짝 사람들을 보면서도 못느껴?

이명박근혜 시절보다 뭐가 공정해졌는지 딱  한 가지만 말해주면 이 글 바로 자삭한다 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drTmyR5BsEA

one point lesson: 만만한 취급 당하며 느끼는 정신적 고통보다 몸만들면서 느끼는 육체적 고통이 더 힘들다고 느껴지시면 그냥 몸 만들지 마시고 지금처럼 계속 무시당하면서 사시면 됩니다. 고작 여러분의 자존심은 그 정도인거에요. 그리고 자존심이 그 정도 밖에 안되니까 사람들은 여러분들을 만만하게 보는거구요. (원포인트레슨이 뭐 이리 길어??)

 

 

 

변화와 개선이 없는 삶은 무생물의 삶이다.

가장 변화가 쉽게 보이는게 근육 운동이고, 큰 체격과 억센 근육은 아프리카 정글에서 뿐만 아니라 콘크리트 고층 빌딩의 사무실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운동합시다. 열심히.....여자들이 극혐한다는 부담만빵 우락부락한 근육은 너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니 쓸데없는 걱정말고 ㅋㅋ 우리가 행여나 서울대 갈까봐 일부러 공부를 살살한건 아니잖니?

 

 

현미경으로 돌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 수 있지만 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같은 현미경으로 이번에는 산호 조각을 살펴보면 산호는 계속 성장하며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산호는 살아 있고 돌에는 생명이 없다. 살아 있는 꽃과 죽은 꽃은 어떻게 구별하는가? 성장하고 있는 것이 살아 있는 것이다. 생명의 유일한 증거는 성장이다. 이는 우리 정신 세계에도 적용된다. 성장하고 있는 사람은 살아 있는 사람이다. 성장하고 있지 않다면 죽은 사람이나 다름 없다.         

 - 행복한 이기주의자(웨인다이어) p38

 

 

 

 

(추가)

 

이 글을 올리고 나서 몇 주 후 우연히 발견한 영상인데, 지금 이 글의 내용과 취지가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 링크 건다. 요점정리 하자면, 인간은 여전히 물리적 폭력과 상대방의 덩치에 대한 공포감을 가지고 있으니, 위험하지 않은 인물보다는 위험할 수도 있는 인물이 되어라는 것....그나저나 나도 그렇고 조단피터슨으로 컨텐츠 만드는 사람이 엄청 많네.

 

 

https://www.youtube.com/watch?v=-_3pD4ql1hQ

핵심내용은 6분8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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