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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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없었더라면 우리가 워랜버핏, 피터린치, 하워드막스 이런 투자 대가들 강의나 인터뷰를 어떻게 봤겠어?

 

유튜브가 없었더라면 홈트하면서 이렇게 정확한 자세로 덤벨 운동을 할 수 있었을까?

 

유튜브가 없었더라면 80~90년대 추억의 노래에 취해, 초딩때 꿈꿨던 내 모습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꼬라지를 한탄하며 쓸쓸한 방구석에서 혼자 맥주 한캔과 함께 눈물 찔끔찔끔 흘리지도 않았겠지...개불쌍하네 이거

 

 

 

youtu.be/crBVVxNkLhc

80년대 노래들은 가사만 적어놓으면 그냥 시네. 문화상품 수준이 경우에 따라서는 시간에 지나면서 퇴보할 수도 있구나 싶다.

 

 

그런데 유튜브는 어떤 이에게는 신세계이자 축복인 동시에 또 어떤이에게는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며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는 악마와 같은 존재이리라. 몇 달전에 가족끼리 식당을 갔더니, 혼자 밥먹으로 와서 1시간 넘게 그 의미를 1도 찾을 수 없는 수준낮은 잡담만 지껄이는 여자BJ 영상보며 황홀경에 젖어 있던 20대 찐따가 생각나네. 딱 보아하니 저쪽당에서 추진 중인 월 30만원 배급제에 의존하며 살아야 할 인생인듯.

 

빈부격차를 떠나 사람의 수준 격차는 앞으로 가면 갈수록 커질 것이다. 그 격차를 잰다는 것이 엄두가 안날 만큼..

똑똑한 사람은 지천에 널린 정보를 수집해서 보석을 만들거고, 찐따들은 폐기물만 잔뜩 모아서 물고 씹고 뜯고 즐길테니까...

 

아, 그러고 보니 부자들을 범죄자들이나 폭동으로부터 지켜주는 보안산업 같은데 미리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막 드네. 부자와 빈자들이 완전히 벽을 치고 사는 모습은 SF영화에 지겹도록 나오는 소재인데 얼마 남지 않았다.

 

기승전 주식투자...

 

요즘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올랐던데 그래도 스벅 커피 2잔 값으로 우주처럼 광활한 정보의 바다를 광고 없이 헤엄칠 수 있다는게 어디겠어? 커피는 사무실에 종류별로 많이 있다. 구태여 뭐하러 바로 앞 사람 목소리도 잘 안듣기는 왁자지껄한 커피숍 가서 줄까지 서서 먹을려고 해? ㅋㅋ 자본주의 싫다면서 꼭 커피숍은 스벅 가는거 보면 참 신기해. 

 

 

 

youtu.be/U6TY-Zk5NcY

유튜브 없었으면 이런 분들 말씀을 과연 들어볼 기회나 있었을까? 맨날 ##TV에 나와서 매도가와 매수가를 정확하게 짚어주는 차트 분석 전문가들 개소리나 듣고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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