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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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이거 하나만은 내 목을 걸고 말할 수 있음.

 

온라인 상태에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그 인생은 확실하게 망가지고 있다고...

 

태초 인류가 생겨난 이래 인터넷, 유튜브, SNS 처럼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뭉태기로 날려버리는 도구는 없었다고...소듕한 시간 학살자, 시간 도살자라고 부를만 하다.

 

이런 미디어로 돈 벌고 있는 대기업, 중소기업, 일인 창업자 모두 당신을 어떻게 하면 소중한 본업에서 멀리하게 하고, 어떻게 하면 정신질환에 가까운 뇌상태로 만들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 당신은 잘 모를거야. 사진, 버턴 하나 배치하는 것도 모두 당신을 어떻게든 더 온라인 상에 더 머물게 하려고 밤새 고민한 결과물이다.

 

물론 나도 애드센스 광고 수익으로 1달에 한번 수입 캔맥주 4개 공짜로 사먹으려고 이 글 쓰고 있는거임. 그리고 방문자 수 늘어나는 거 확인하며 의미없는 기쁨 느끼는 소확행을 위해 이 짓하는 거임. 이 글을 읽는 당신들의 행복을 위해서 이러는거 라고 말하고 싶지만 솔직히 아닌거 같음 ㅋㅋㅋㅋ 나한테 맹세하는 글임. 레알 미친 놈인듯...

 

 

스마트기기, SNS 만든 장본인들은 우리의 시간을 빼앗아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돈을 벌고 있음. 혁신? 창조? 가치 공유? ㅋㅋㅋ 이 따위 말을 믿으니까 항상 개돼지처럼 당하고 사는거야. 스티브잡스도 빌게이츠도 재드래곤도 다 니들 돈 쓸어담으려고 열심히 일하는거야. 무슨 다른 이유가 있겠어?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어떻게 하면 항상 오프라인 상태에 있을 수 있을까? 고민하자.

웹서핑도 가급적 하지마.

 

솔직히 답해보자, 수십년간 웹서핑을 해왔을텐데 어떤 좋은 정보를 얻었는지? 웹서핑 한 시간에 영어문장을 암기했더라면 우리나라 사람 전부가 준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회화가 가능했겠지. 이게 과장인거 같아? 

 

사람의 의지력으로는 IT회사들이 만들어놓은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아예 그 늪 근 처에 안가는게 상책이다.

 

인터넷 뉴스도 아예 쳐다보지마. 그거 안봐서 사는데 아주 작은 문제가 된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었으면 내가 두손 두발 들고 큰 절 하겠음.

 

집에 쟁여놓을 햇반 사러 네이버 쇼핑 들어갔다가, "아이돌 그룹 보컬 ###의 눈부신 핫팬츠 각선미" 이런 기사에 눈이 가고 자연스럽게 클릭하게 되는건 우리가 저질이라 그런 것이 아니라 당연한 조건 반사적 행동임.

 

 

온라인 매체의 속삭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이렌의 노래소리보다 더 지독하고 견디기 어렵다. 이게 농담처럼 듣기는가?

 

와 아래 글은 방금 전에 사이렌 사진 찾다가 검색된 건데 내용 참 좋다.

 

 

오디세우스와 세이렌에 대해

ㅡ 오디세우스와 세이렌 이야기 고대 그리스의 작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 위대한 영웅 오디세우스는 20년의 긴 전쟁을 마치고 고향을 가기 위해서 세이렌 자매의 섬을 지나야만 했다. 새

tonicokr.tistory.com

오디세우스가 20년간 고향 하나만을 바라보며, 죽음 앞에서 견뎌냈던 수 백번의 전쟁들. 우리의 인생 역시 치열한 고통과 시련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전쟁임을 말한다. 우리는 그것을 인생의 숙명으로 여기고 살아가야 하는 것은 아닐까. 또한, 우리들의 주어진 항해를 위해 하루에도 끊임 없이 밀려오는 유혹들 앞에 오디세우스가 더욱 밧줄을 꽁꽁 묶어 달라 명령했듯이 매일 스스로를 채찍질 하며 견뎌나가야 한다.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이 두가지 질문을 던진 작가 호메로스는 2600년 전 우리에게 위대한 영웅 '오디세우스'를 통해 인생의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인터넷은 무조건 나쁜거야. 이유를 묻지마.

 

조단 피터슨 선생님도 말씀하셨음

 

이게 왜 잘못된 행동이냐? 이게 꼭 잘못된 행동은 아니잖아? 이런 자기항변을 위한 질문을 하며 시간낭비 하지마라고...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음.

 

You can know something is right or wrong without knowing why.

(적절한 예: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우리는 초딩때 야한 비디오 보다가 엄마한테 걸리면 두들겨 맞을 수 있다는걸 본능적으로 알았음)

 

 

난 주로 집안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운동을 하는데, 그냥 하기 심심하니까 유튜브 구독 영상을 틀어놓는다.

 

그런데 앞으로는 오프라인으로 그냥 잔잔한 음악이나 공부 중인 영어 mp3만 틀어 놓거나 아니면 아예 아무것도 안 틀어놓기로 했다.

 

왜냐 하면 주식투자 관련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으면 그 채널에서 추천하는 책을 검색하거나, 아니면 거기서 말한 유망 산업섹터 ETF 이런 걸 방바닥에 앉아서 검색하는 나를 종종 발견하기 때문이다.

 

이런 건 도움되는 행동 아닌가? 할 수 있지만, Absolutely Not.

 

왜냐 하면 그러는 사이 10~20분 시간은 금방 가버리고, 이런게 누적되니 모든 일정이 망가지는 경험을 자주 한다.

 

 

명심하자.

 

 

아무리 소중하고 내 인생을 바꿔줄 정보라 하더라도...(이런 정보가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있을리가...)

 

내가 정한 루틴을 방해하는 것이라면 무시하는게 정답이다. 쓰레기니까...

 

나의 루틴은 이 지구상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니꽈...

 

 

 

 

그냥 이런 잔잔한 음악 틀어놓고 운동하는게 최선일 듯. 그런데 맥주 땡기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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