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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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요리 유튜버인데, 빠른 편집과 중독성 쩌는 경상도 사투리로 인해 보다보면 10분 순삭...

 

요리하거나 먹을 때 나는 호로록, 보글보글, 뚝딱뚝닥하는 효과음들이 아주 흥겹다. 

 

 

명절 때마다 고향집에 가면 스팸을 가져와서는 유통기간 지날때까지 묵히는 경우가 있는데, 맨 처음 나온 계란 스팸 볶음밥은 주말에 한끼 만들어 먹기 딱일듯...

 

이번 주말에 만능 굴쏘스와 참기름, 깨소금을 반드시 사 놓을 생각이다.

 

왜 그런지는 자취요리신 채널 영상 3개만 봐도 알게 됨 ㅋㅋ

 

 

이 유튜버가 뭐하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센스가 있고 머리가 좋은 사람 같다.

 

어떻게 이런 컨셉으로 만들 생각을 했을지? 좀 감탄함.

 

이런 채널들이 대표적인 유튜브의 순기능이라고 생각함.

 

 

 

"인제 한 입 떠무우보면..."

 

이 소리가 환청처럼 듣긴다.

 

 

 

혼자 자취하면 딱 저 정도 수준의 요리만 할 줄 알아도 즐거운 식사가 가능하다. 사실 저 정도 요리하는 것도 왠만한 의지력 없는 사람은 잘 못함.

 

예전에 자취하는 친구들 보면 주말에 밥을 한 끼 밖에 안먹는 경우도 있던데 그 이유가 밥 해먹기 귀찮아서 그냥 굶는다고.

 

나도 참 게으른 사람인데 나 정도면 정말 성실한거구나 하는 위안이 되더라는...

 

 

 

여담으로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큰 식품회사에 만든 인스탄트 식품이나 HMR 식품이 해롭다는 건데, 내가 장담컨데 엄마가 직접 해주는 음식 제외하고는 가장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이 이런 것들임.

 

일반 대중 음식점의 위생과 영양, 유해성은 식당 주인의 양심과 의식수준, 지식수준에 전적으로 의존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점에서 대기업 가공식품은 매우 안전하고 품질 균질도가 좋음.

 

동네 중국집 짬뽕 VS 오뚜기 진짬뽕

 

동네 백반집 김치찌게 VS 제일제당 김치찌게

 

장담컨데 후자가 훨씬 위생적이고 유해성분도 적음.

 

 

 

비슷한 예로 동네 제과점 빵과 슈퍼마켓에서 파는 대기업 브랜드 빵의 위생상태를 비교한 뉴스가 있었는데 후자가 훨씬 상태가 좋았음.

 

HACCP 인증 없는 영세 식품공장에서 만든 음식은 가급적 먹지 마시길......이런 공장에 직접 가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음(눈쌀 찌뿌려지는 경우 많음)

 

 

소상공인들은 아름답고 대기업들은 추악하다고 프레임 씌우지만 현실은 정반대인 경우가 많다는....

 

내가 CJ제일제당 주주라 이런 얘기하는 건 절대 아님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함. 비비고만두로만 작년에 1조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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