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13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12월 7일 월요일은 길원옥 할머니의 94번째 생신이었다. 그런데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아 만나 뵐 길이 없어서 축하 인사도 전하지 못했다"고 했다.
와인 모임을 가진 이유에 대해 윤 의원은 "지인들과의 식사자리에서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나눈다는 것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 됐다"고 해명했다
정치인들은 뇌구조가 일반인들하고 많이 다르다고 생각은 했지만 진짜 대단하다.
요즘 직장에서도 저녁에 술 한잔 하면서 우리 이래도 돼? 이러면서 불안해 하잖아?
저 분들 술 자주 쳐마실거라고 예상은 했었는데 자랑스럽게 SNS에 올리는 건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지?
아래 글은 불과 3일 전에 내가 올린 글의 일부분인데 ㅋㅋㅋ 본인 셀프 매장은 저 양반들 특기인듯...
SNS 같은거 하지마래도 말 드럽게 안듣다가 지 무덤 파는걸 지나서 아예 관뚜껑도 지가 닫아버림, 아니 쉬바 무슨 full automatic 본인 매장 시스템이여??
마포쉼터 소장 자살한지는 이제 겨우 반년 지났고, 정의연 후원금 사건 담당 부장판사가 회식자리에서 갑자가 사망한건 1달 전인데 저렇게 와인도 즐기시고....
SNS가 인간의 원초적 본능을 파고든 도구라는 얘기는 예전부터 들었는데, 진짜 저 양반들한테 SNS는 식욕, 성욕처럼 도저히 참기 어려운 본능인가봐~
술자리 핑계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이용하네. 저 분은 할머니들 아니면 어떻게 살았을까?
어쩌면 이 보다 더 수많은 丙申짓을 했지만, 이건 SNS 올려도 괜찮겠지? 하고 올렸을지도 몰라. 즉 우리가 SNS로 보는 수많은 丙申짓, 자살골들은 그들이 한 셀 수 없는 행적 중에 아주 일부,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르지.
이중성 쩌는 분들의 등신 같은 행적을 지구 멸망할때까지 박제하기에 SNS만큼 좋은게 없는듯. 인터넷 순기능 중에 최고인 듯.
카톡 보니 오늘이 오래 전에 모셨던 꼴도 보기 싫은 직장상사 생일이던데, 현재 연락하고 싶지 않아 축하 인사도 전하지 못했는데 혼자 치맥이나 하면서 마음을 전해야겠다.
술 마실 핑계 만들기 너무 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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