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고 있는 세상이 진짜가 아닌거 같다.

바로 아래에 정의를 쉽게 외치는 사람은 절대 정의로운 사람이 아니라는 글을 올렸는데, 그 글을 올린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런 일도 터지네. 내가 확증편향에 빠져서 자꾸 이런 것만 보이는 걸까?

미국은 악의 축이라고 반미 외치는 분들이 자녀분들은 어떻게 다들 단체 협약이라도 맺은 듯 미국에 유학을 보내셨는지 이제는 놀랍다 못해 그려러니 하고 있는데, 이런 것도 분명히 내가 보고 싶은 것들만 보는 확증편향에 빠져서일거야.

조직 이름도 '정의기억연대'면서 세상 어느 NGO가 기부금 내역을 샅샅이 공개하냐고 화내면 안되지. 일반 기업들도 자산 120억 넘어가며 외부감사까지 받는데 정의로운 분은 오히려 외부감사 해봐라, 아무리 털어봐라 먼지 하나 나오나? 하고 오히려 대차게 나와야 되는거 아닌가? 기업이야 당연히 나쁜 놈들이지, 돈 벌기 위해서는 똥이라도 퍼먹을 수 있는게 기업이고 원숭이가 사람보다 일 더 잘하면 원숭이로만 채용할 수 있는게 기업인데 기업하고 비교하면 안돼지 ㅋㅋ 이런 얘기 하면 또 쌤쑹전자 이런거만 떠오르지? 전세계 어딜가나 기업은 다 비슷하지 뭐...다 알면서 그러셔. 애플, 소니는 깨끗한거 같나?

전국민들한테 재난지원금을 준다면서 조금만 긴장을 풀었다가는 전액 기부를 해버리게 만드는 이번 정부를 보면서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이 세상이 진짜 현실인가? 혹시 꿈을 꾸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오묘한 기분이 들었다. 진짜 정부가 이런 피싱기법을 사용할줄은 꿈에서도 상상도 못한 일이다. 

성공하는 사람일수록 뉴스도 안보고, 자기 할일 외에는 관심을 안가진다는데, 사실 혼자 이렇게 떠들어봤자 세상 하나 안바뀌는데 역시 나는 성공과는 아주 거리가 먼 사람임이 분명하다.

어디간겨?

 

 

내 이랄줄 알았다

 

넛지라는 단어를 여기서 볼줄이야

 

눈 부릅뜨고 잘 봐야함! 바이러스나 다를바 없는 쓰레기 소프트웨어를 실수로 설치하게끔 만드는 업체들 하는 짓거리와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나라가 이런 짓 할줄은 정말 상상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