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문제의 원인은 결국 나이며, 나를 구원할 사람도 나 밖에 없다
누군가를 나를 만만하게 본다면 그 원인은 나한테 있는 것이다. 특히, 특정인 한 사람이 아닌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나를 너무 편하게 대하는건 남이 아닌 내가 그런 신호를 끊임 없이 내보냈고 그런 포지셔닝을 자발적으로 취했던 것이다. 힘을 가진 사람이 세상의 권력을 가지고 지 맘대로 살아가는 걸 탓해봤자 정말이지 단 0.00001%의 문제 개선 여지도 없다. 아니 그냥 0%이다. 사람이라는 건 선사시대부터 자신의 위계질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처신하는 DNA를 가지고 태어난 존재이다. 직감적으로 "어? 쟤 어깨 쩍 벌어진거 봐, 목 두께가 머리통 만하네, 쟤한테 덤볐다가는 2초내에 죽을 것이다" 라는 기본적인 센스도 없는 선조는 다들 요절했을 거니까... 남자라면 초등학교나 중학교 다닐 때 위계질서를 뼈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