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동창생을 인스타 보고 납치했다는 이 사건 자체보다 더 무서운 사실은...
1심에서 집행유예를 때렸다는 것이고, 2심에서는 처벌이 지나치게 가볍다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는 점.
피해자가 상당히 힘이 쎄었는지 격렬한 저항으로 결국 실패했는데, 만약 완력이 약한 사람이었으면 끌려가서 지금쯤 생명을 유지하고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일텐데 첫 선고가 집행유예...
저 사건 자체보다 우리나라 형벌체계가 더 무섭다.
이런 말도 안되는 구조적 문제를 보고도 개선할 생각 하나 없는 높은 분들 보면 그야말로 국민은 자기 발가락 사이에 낀 때만도 못한 존재로 보고 있다는 얘기겠지. 이게 과연 과장된 표현일까?
뭐 사람이라는게 타인의 말기 암보다 일하다가 A4용지에 베인 내 손가락 상처가 훨씬 더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법이니 뭐하러 내가 덕볼일도 아닌일에 힘써겠어? 이해하자고. C-BAR
그리고 웨이트트레이닝 운동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3048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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