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놈의 지역균형 발전....이제 지긋지긋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8&aid=0002516173
모든 지역을 공평하게 발전시킨다고 멀쩡하게 잘 있던 공공기관들 전부다 촌구석에 흩뿌려 놔서 다들 가족들과 생이별하게 만들어놓고....진짜 웃기는건 혁신도시마다 공평하게 N빵해서 기관들 숫자 맞춰서 내려보냈음. 뭐 술값 더치페이 방식인가?
아무리 이런 지랄 발광을 해봐라. 서울에 살던 사람이 지방 촌구석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행복하게 살 것 같음?
지방 촌구석 출신들도 자기 고향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다 쓰는 판에....서울 물 먹던 사람이?
내가 태어난 고향은 4년제 대학교 하나 없어서, 방학때 토익 책 사러 시내에서 가장 큰 서점을 갔더니 아예 없더라고. 좀 당황했지. 게다가 가장 큰 서점인데도 책만 구경하면 눈치를 줘서 빨리 빠져나왔음.
그 때 다짐했지. 절대 이런 촌구석에서는 안살겠다고. 나만 그랬던게 아니고 친구들 다 그랬어. 이름 들어본 4년제 대학간 친구 중에 고향에 사는 사람 손가락에 꼽을 정도...그나마 선생, 공무원 뭐 이런쪽이었고...
대학 입학도 지역균형 전형이 있네. 아 복잡하다 복잡해...
대학은 그냥 공부 잘한 순서로 뽑아야지. 아니면 뭘로 뽑아?
공부 잘한 애가 전부 서울사람이면 서울사람만 다 뽑힐 수 도 있는거고, 전부 강원도 사람이면 다 강원도일 수도 있는거지 뭐 이런것도 균형감 있게 맞춰야해?
성적순대로 줄세워서 합격자와 불합격자를 나누는거...이거보다 더 공정한게 어디 있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아 어릴때 보던 영화 생각나네.
아니야. 성적순 맞아 ㅠㅠ
그리고 대학입학도 성적순으로 하는게 가장 깔끔하다. 또 이렇게 해야 오히려 가난한 흙수저도 공부만 잘하면 좋은 대학 갈 수 있는거지. 우리집이 부자가 아니라서 명문대 못가셨음? 1달 1천만원짜리 과외선생 붙여주면 sky 가실수 있음? 거짓말도 좀 적당히 합시다.
www.yna.co.kr/view/AKR20160214051700004
모든 평가의 최우선은 객관성과 공정성이야. 그 어떤 가치나 기준도 이것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국회의원님을 비롯하여 정치인 분들 재산이나 보유 부동산 가격을 나와 비교해보니 별로 균형감 있지 않던데 이런거나 균형감 있게 분배해보지 그러셔? 그건 죽어도 싫겠지.
균형, 공정, 평등 이런 단어들 좋은 뜻인데 이제는 알레르기 생길 것 같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 무섭...
그런데 갑자기 뜬금없이....세상을 바꾸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이라는...그래서 지식보다 사랑을 가르친다는 모 대학교 광고가 떠오르네.
그런데 세상을 바꾸는 건 지식 아닌가? ㅋㅋㅋㅋ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야지. 그리고 대학은 지식을 배우는 곳이지, 인성교육은 엄마, 아빠가 시켜야지.
아이작 뉴턴, 아인슈타인, 빌게이츠, 스티브잡스가 사랑으로 세상을 바꿈? 지식으로, 그리고 똘끼와 독기로 세상을 바꿨지.
스티브잡스는 현재 한국 노동법이라면 갑질로 처벌도 받을 수 있는 상또라이라는건 이제 다 아는 사실일거고.
항상 너의 돈을 갈망하는 분이셨잖아, 그래서 항상 Stay hungry 했잖아. 항상 배고프고 목말랐다구요. 돈, 욕망에 에 대한 목마름...아 목말라...
이재용은 그냥 황금수저 물고 태어난 운 좋은 놈이고, 스티브잡스는 세상을 바꾼 혁신가, 애플은 삼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혁신기업이라고 하던데......애플 스마트폰 부문 영업이익률이 32%라는구먼. 이게 제조업에서 가능한 수치인가? 뭐 억수로 싸게 만들어서, 억수로 비싸게 팔아쳐먹었으니까 가능한거지.
오늘도 횡설수설이구만.
내가 회사에서 가장 극혐하는게 횡설수설, 기승전결 없는 보고서인데...하지만 내 블로그는 그냥 무의식의 흐름대로 막 휘갈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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