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전인데 이때도 얼마나 잘 먹고 잘 살았는지 다들 체격도 크고 혈색도 좋고, 놀라운 건 몸이 뚱뚱한 사람도 보이네.
(물론 이 영상에 찍힌 사람들은 프랑스의 수도에 거주하는 잘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영상 앞부분에 나오는 성당 보소....
난 유럽사람들이 몇 백년 전에 지어놓은 마천루 같은 성당들과 그 안에 수놓은 마치 살아움직이는 듯한 명화들을 보면 과연 이게 연필도 볼펜도 거중기도, CAD 설계 프로그램도 없던 중세시대때 이런 걸 지었다고? 라는 놀라움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분명 외계인이 내려와서 지어놓고 갔을 거라고 믿고 있음 ㅋㅋ
과거 구한말이나 6.25사변때 영상들 보면 다들 굶주려있고 왜소한 체격에 뚱뚱한 사람이라고는 볼 수 없었던 우리나라 모습과 너무 대조적임. 다들 165cm도 안되어 보이는 키에 피골이 상접한 구한말 조상님들 모습을 역사 교과서에서 자주 봐왔을 것이다.
내가 어릴때만 해도 학교 선생들이나 어른들이 얼굴이 퉁퉁하고(요즘에는 얼큰이라고 놀림받을 큰 얼굴) 몸도 좀 뚱뚱한 이런 애들을 보고 "그놈 훤칠하게 잘 생겼다"라고 덕담을 해주곤 했다. 요즘에는 "야~ 과자 그만 먹고 살빼" 이러고 있지 아마...
요즘이야 비만이 사회문제이지만, 내가 어릴때 봐온 어른들은 어릴때 못먹고 살아서 살찌고 뚱뚱한 사람을 잘생겼다라고 판단하는 사회에서 살았던 것이다.
이런 나라가 인구 5천만 이상 국가 중 1인당 GDP 3만불이 넘는 7번째 국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라는 글로벌한 대기업을 가진, 그야말로 경제대국이 되었으니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군.
이게 다 누구 때문일까? 서민들? 민주당? 장난쳐? 이런 논리라면 이순신 장군이 잘해서 23전 23승 한게 아니라 쫄병 군사들이 잘 싸워서라고도 말할 수 있지.
www.youtube.com/watch?v=AL3oLTxHNq8
이때 우리 선조들 살던 모습을 자세히 알아보자...
www.youtube.com/watch?v=oLXPvjR6cSM
이제 그만 알아보자 ㅠㅠ
PS) 우리 조상님들이 고봉밥을 먹는다고 대식가라고 말들 많던데, 지금 이 글 보고 계시는 분들도 모든 걸 인간의 육체적 노동으로 해결했던 저 시대에 태어났다면 저 정도 밥을 5분 내에 다 드셨을 것이다. 지금이야 전자레인지에 햇반 데우는 것도 귀찮아서 못해먹는 사람이 수두룩하지만 저 시절에는 밥 한끼 해먹으려면 산에서 나무 베어와서 불떼우고 밥 짓고...그야말로 중노동을 해야 가능했다. 저 때 고기가 있었나? 1봉지에 500Kcal가 넘는 새우깡이 있었나? 거의 모든 에너지를 밥이라는 탄수화물로 충당해야했을텐데....아마 현대인들을 저 시절에 데려다놓으면 저 사진보다 더 많이 드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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