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걸작 공각기동대.
단순히 애니가 아니라 문학작품이라고 불리기까지 한다.
1995년 작품인데, 지금 상영해도 어? 작화나 연출이 뭔가 좀 촌스러운데 할 사람 아무도 없을듯...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은 아직도 25년전 일본 애니메이션 수준에 근접한 작품 하나 못내놨음.
(물론 현재 일본 애니 수준 보면 80~90년대 명작들 보다 오히려 훨씬 퇴보해버린 것 같긴 함. 게임산업도 이제 미국하고 비교하는게 민망할 정도이고... 이상하단 말이야. 일본 경제호황기 때는 사람들이 신이 나서 뭐든지 성과가 좋았던건가?)
저 영상 리플들 보면 서양인들의 일본 문화에 대한 동경과 호감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020년 일본 올림픽 오프닝곡으로 써달라는 주문이 왜 저렇게 많지? ㅋㅋ
참고로 이 애니메이션은 영화 매트릭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그냥 두 작품을 모두 보면 누가 설명 안해줘도 눈치챌 수 있다.
명작 애니가 명작 영화를 탄생시켰다고 봐도 되겠지.
이게 애니메이션인지 실사 영화인지 그냥 넋 놓고 보다보면 구분이 안가는 사실적인 연출과 그 어떤 영화보다 철학적인 주제의식....감히 걸작이라고 말하고 싶다. 홍콩 시가지를 훑어주는 장면과 마지막 전투장면은 한번 보면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그런데 일본은 영화는 애니메이션 같고, 애니메이션은 실사영화 같고 이런 경우가 많아서 참 웃긴단 말야.
아직도 안보신 분은 꼭, 반드시, 필사코 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일본 가지도 않고 사지도 않으실 분들은 패스하시구요. 애국 차원에서 영구아트무비 디워나 보십쇼.
www.youtube.com/watch?v=UmVrQuM3u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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